2010년 6월 22일 화요일

남자아이 일기; PC방편...



일기지도를 하면서 제일 괴로운건 남자애들 일기 읽는 것이다.

읽기 조차 힘든 글쓰에 괴발새발 써놓고도 모자라

문장도 맞지 않는데다가 쓰고 싶은건지 쓰기 싫은건지 마구 날려 놓을때는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른다.

위의 일기도 그중에 중증중에 중증인 학생인데

몇번을 지도해도 변하지 않는다.

최후의 방법으로는 칸공책에 쓰게 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그렇게 하면 아이가 너무나 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반성문외엔 잘 쓰지는 않는다.

위 일기만 해도 상당히 재미있는 일기다.

학원에가다가 PC방에 들러 즐겁게 게임을 하던중 시간을 넘기고 있었나보다.

결국 누군가의 제보로 학원선생님이 PC방에 찾아왔고

학원에 끌려가 이리저리 시달리다가 집에가서 마지막으로 혼쭐났다는 내용인데

아이는 일기가 쓰기 싫었던건지...

저것이 자신의 최고의 문장인지...

그저 그냥 일기장에 면적만 채워놨다.

보다 못해 내가 깨끗하게 다시 수정해서 써두었다.

물론 한번 거들떠 보면 다행이겠지만 그냥 지나갈것이 뻔하다.

아...

남학생들 일기지도의 스트레스는 도대체 누구에게 하소연 할 것인가...

정말... 힘이 든다.

2010년 6월 21일 월요일

일기안의 문장 지도하기


아이의 일기를 낱낱히 파헤친 흔적이다.

문장의 기본적인 요소가 잘못된 것을 고쳐주는 것이 맞다는 이야기 때문에

작정하고 고쳤더니 뻘건 물결이 생기고 말았다.

남자아이들은 문장을 완성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게다가 그것을 하나하나 확인해 보면 참으로 답답할 때도 있다.

그래도 이들을 하나씩 가르쳐서 바꾸어주어야 하는 것이 나의 임무 아니겠는가.

이제는 그림을 그려 아이들에게 일기쓰기의 흥미를 돋우는 것의 비중을 조금 낮추고

문장의 기본요소가 제대로 잡히도록 지도해야겠다.

이미 아이들과의 교감은 충분하다고 본다.

살벌한 문장지도가 아이들의 일기쓰기에 주눅이 들지 않도록 강약을 조절하면서 추진해봐야겠다.

2010년 6월 19일 토요일

첨삭지도때의 쉽고 비근한 예...

보통 쉽게 내뱉는 말을 조근조근 아이에게 쉽게 전하고자 하는 예시와 나의 생각을 덧붙였다.

이 예시는 "초등글쓰기가 정답이다" 신진상, 최양희 지음, 2009. 인더북스에서 발췌했다.

 

 

"이걸 글이라고 썼냐?"

 

"글쓰기에 흥미가 없구나. 먼저 글쓰기에 대한 공포부터 극복해가야겠네."

 

펼쳐두기..


 

"왜 이렇게 짧게 썼어?"

 

"우리 ○○이가 쓸 이야깃거리가 없었나?"

펼쳐두기..


 

 

 

"왜 이렇게 내용이 없니?"

 

"분량은 겨우 채웠지만 자신이 없네. 좀 더 내용을 구상한 후에 써보면 어떨까?"

펼쳐두기..

"너의 글은 도대체 말이 안돼."

"문장들이 조금 제각각이라는 느낌이야. 앞뒤를 생각하면서 써보면 좋겠어."
 

펼쳐두기..

"네 글은 너무 밋밋해, 재미가 없어."


 "재미있는 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론, 본론, 결론을 다양한 형식으로 써볼까?"

 

펼쳐두기..


 

해파리

 

 

이거 식용으로 쓴다는데...

 

해파리 냉채 입맛없는 여름엔 정말 딱이지...

투명모니터

 

투명한 노트북화면 OLED

 

앞으로 미래가 느껴지는구나!

2010년 6월 18일 금요일

출발점과 노력의 상관관계

- 주황색 화살표는 평범한집 아들이고, 녹색 화살표는 부잣집 아들이다.       

 

- 화살표의 길이는 노력을 말한다. 화살표가 길수록 많은 노력을 한것을 말한다.       

- 스타트라인,피니시라인은  오른쪽으로 갈수록 윤택한것을 말한다.       

       

(A)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내용이야.       
평범한 애들이 큰 노력을 기울여야 다다를수 있는곳에, 부잣집 사람들은 적은 노력만 해도        
다다를수 있다는거지. 근데 이것은 납득할수 있지. 억울하고 열폭스럽긴 하지만       
부잣집 애들이 원래 유리하게 태어난걸 어쩌겠어.       

       

(B)는 좀 성급하고 급진적인 애들이 주장하는건데, 열폭심정을 달랠수는 있겠지만        
좀 비현실적이라 보인다.       

       

(C)는 많은 사람들이 수긍하는 시스템이다.       
이루어놓은 "성과물"이 차이가 있는건 이해할테니, 똑같이 노력해서 똑같은 정도의 "진전"만        
거두어도 좋다는 것이다. 부잣집이 더 큰 성과물을 차지하는건 다 좋고, 가난한집이 변변찮은        
성과만 가져가는것도 다 좋으니까, 노력한 만큼만 얻을수 있게 하자는거다.       
(공부는 이 "C"가 통하는, 드문 케이스다. 어떻게 보면 "B"도 통할수 있다)       

       

(D-1)이나 (D-2)는, 유감스럽게도 현실을 보여준다.       
가난한 애들, 출발선이 뒤쳐진 애들은 그 성과물이 떨어질뿐만 아니라, 존내 노력을 해봤자       
그 노력마저도 통하지가 않는다. 애쓴만큼 뭔가 나오질 않는 것이다. 노력은 부잣집 사람보다       
훨씬 더 하는데, 이 노력이라는게 노력이 되질 않는다. 애쓰는건 몇배를 애쓰는데 결과물은       
부자의 출발선보다도 못하고, 결과물은 고사하고 뭐 하나 진전에 도움이 안되는 상황........       
앞으로의 한국사회가 가게 될 길이다.       
       
       
추가 : 당연히 슬픈 일이고, 아주 암울한 일이다. 그러나, 나는 이 글을 쓰면서       
고갤 여러분들이 "그렇다면, <C>에 해당되는 노력은 현실에서 뭐뭐가 있을까?" 라는점을       
고민해보길 바라고 있다. 말했듯이, 공부는 그래도 C type에 가장 가까운 노력이라고       
생각된다. 어차피 대체적 현실이 D type이라면, 혹시라도 존재할수 있는 C type형태의 길을 찾아서       
그 길을 가는것이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를 바라고 있다.       
이것도 열공해야 할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거대한 동물 ; 무스(Moose)

 

 

 

 

 

사슴 [deer]
분류 소목 사슴과
종수 7아과 11속
생활방식 집단생활, 투쟁에서 승리한 수컷은 하렘을 만듦
크기 몸길이 30∼310㎝, 어깨높이 20∼235㎝
생식 임신기간 6∼7개월, 늦은 봄에 한배에 1∼2마리
서식장소 혼효림, 낙엽수림, 호숫가
분포지역 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유라시아

 

사슴종류로 짝짓기때는 곰보다 더 위험한 동물.... 무스...

 

무스랑 교통사고 나면 위 사진처럼 처참히 망가지고 만다.

 

 

2차대전에서 독일군으로 잡힌 한국인

 

앞에 있는사람은 노르망디에서 잡힌 독일군 포로이다.

 

미군이 잡고보니 신기해서 사진까지 찍어 기록하게 된다.


이사람이 동맹국인 일본인인줄 알고 일본어로 물어보자 전혀 못알아 듣는 것을 보고

 

나중에 정보부대에 가서 한국인이라는게 밝혀지고 나서 그사람의 기구한 운명이 알려지게 된다.
       

 


 



일본에 의해 징병되서 러시아와 싸우다 포로로 잡혀 러시아군으로 편입되고

 

다시 독일군과 싸우다 포로로 잡혀서 독일군으로 전향되어

 

프랑스의 해안방어진지구축에 노역으로 끌려갔다가

 

연합군 상륙시 기관총으로 끝까지 벙커를 사수하다 잡히게 된다.

 

 

 

 

나라의 국력이 왜 중요한지 한번 생각해볼 문제다.

2010년 6월 17일 목요일

어려운 수학문제(삼각형의 넓이 구하기)

 

옆반선생님께서 이 문제 어떻게 푸냐고 물어왔다.

 

언젠가 한번 풀었는 기억이 있는데 선뜻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었다.

 

분명 내가 봤는 문제인데... 기억력이 이젠 다 되어가나보다.

 

옛날엔 그래도 도형문제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게 풀었는데...

 

서글프다.

 

 

무엇을 구할지는 전혀 생각도 안해보고 도형을 이리저리 해체하기 시작했다.

 

결국... 바보같은 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둘로 나누면 될것을....

 

붉은 색으로 써놓은 삼각형의 넓이를 묻는 문제인데...

 

눈에 띄는 삼각형만 찾아들어가고 눈에 띄지 않는 삼각형에 대해서는 그냥 지나쳐간것이다.

 

우선 가이드 라인을 그어서 이상야릇하게 생긱 도형을 반으로 잘라준다.

 

두개의 삼각형으로 만들어준다음

 

가이드 라인을 통해 삼각형의 특징인 밑변과 높이가 같으면 무조건 같은 넓이의

 

삼각형이라는 점을 이용해 문제를 풀어준다.

 

 

 

보이는가... 밑변 12cm짜리 높이 8cm의 삼각형이....

 

그리고 뒤집으면 밑변 7cm 높이 14cm짜리 삼각형이 나타난다.

 

아... 이 쉬운 문제를... 왜그리 힘들어하게 됐는지...

 

수학을 너무 고상하게 풀려고 했던건 아닐까?

 

아니면 핵심을 짚어내지 못한 탓 아닐까?

 

어쨌든 이번 이 문제는 잊지 말아야겠다.

 

 

2010년 6월 16일 수요일

구글 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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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패드

 

 

 

 

 

 

 

 

 

 

 

 

 

 

 

 

 

 

 

 

 

 

 

 

 

 

 

 

삼성 갤럭시 패드의 영상이다.

 

왜이리 이것에 집착을 하냐면...

 

지금 현재 차세대 교과서 사업에 이녀석이 대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오늘도 연구학교보고회에서 담당자의 말이

 

교과서가 여러형태로 보급된다는 말을 꺼냈는데

 

알다시피, 디지털교과서(프로그램형식)와 CD형식의 교과서 그리고 타블렛 중심의

 

교과서 보조자료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그중에서 스마트폰과 타블렛 형식(아이패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나의 예측이 맞다면 아이패드는 우리나라에서 절대 선정하지 않는다.

 

뭐 이야기 해봐야 입만 아프니 넘어가도록 하고 가장 유력한건 삼성의 갤럭시패드가 아닐까 싶다.

 

아이패드의 개발툴 자체가 매킨토시기반이라 한글2002를 한글 2007로 바꾸는데도 아직 4년째

 

지지부진 싸우는 관료들 입장에서는 아이패드보다는 삼성을 밀어줄 가능성이 더 높다.

 

결국 이녀석이 학교로 물밀듯이 넘어오게 될것이고...

 

증강현실에 대한 프로그래밍을 알아두지 않고는 다음세대를 준비하기 어려울것 같다.

 

어쨌던 갤럭시 패드... 사고픈 마음은 없다만....

 

눈여겨봐야겠다.

 

안드로이드 기반이라면 사실 환영이다.

 

안드로이드의 오픈소스에 대해 한번 집중적으로 파봐야겠다.

2010년 6월 15일 화요일

우주의 거대함

키자니아 CF

소비생활 팜플렛

 

학교에 오는 많은 쓰레기가 되고마는 팜플렛중에는 꽤나 쓸모있는 자료도 많다.

 

그러나... 너무 많이 오기때문에 어느순간 잊혀지고 재활용지로 처박히고 만다.

 

소비생활에 대한 팜플렛이지만 안의 내용이 괜찮아서 스크랩해둔다.

 

아이들에게 적당한 내용이지만 문제는...

 

뭐 내용이 이리 장황한지....

 

그래도 쓸만하니 덧붙여둔다.

 

오랜만에 스캐너가 제 역할을 했다.

수리야 놀자 검사... 뺄셈의 피드백

 

 

 

 

 

분수의 뺄셈에서 똑같은 오답패턴이 나타나 이것을 확인하고자 하나하나

 

아이의 공책을 검사했다.

 

다른 분수의 뺄셈에서 분수자체의 개념이 어려워 틀리는 것보다는 수 뺄셈에서 틀리는 문제가

 

많다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아이들이 분수를 계산하면서 왜 그런지 암산으로만 계산하려고 덤빈다.

 

암산만으로 계산하기에는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여러가지 상황을 보건대

 

크게 효과적이거나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다.

 

분수의 계산만큼은 하나하나 미련할 정도로 그 식과 양식에 따라

 

풀이해주어야 하는데 그에 대한 것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물론 나의 문제점도 많다고 본다.

 

아침 수학공부를 제때 하기에는 아침 방송에 엉뚱한 여러가지 활동에

 

그 활동을 메꾸는 여러가지 일에 청소 임장지도까지 하다보면

 

어느새 종이 치고만다.

 

그래도 할일은 하고 보는 편인데도

 

지금 수와 연산부분에서 아이들은 너무 지쳐있다고 호소한다.

 

게다가 아이들에게 바른 방법을 지도하면 아이들에게서는 불만만이 쏟아진다.

 

어쩔수 없이 내 자식에게나 나의 소신대로 교육할 수 있을 뿐

 

지금의 아이들에게 나의 생각을 전하기엔

 

아이들이 너무 닫혀있고 그들에게 나는 매일 매일 만나는 많은 선생들중 하나일뿐이다.

 

답답하다...

 

 

이 그림은 뭐 대단한건아니고...

 

아이들에게서 뺄셈에서 나타는 가장 큰 오류는...

 

빼면 9가 나올 계산에서 11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벌써 앞에 있는 5개의 케이스가 모두 9로 나타나야할 수가 11로 나타나는 것이다.

 

2의 차이... 왜 이런것인지 아이들은 알고 있다.

 

그저 형식적조작기 초반에 이뤄지는 단순한 오류이지만

 

조금만 조심하면 쉽게 고쳐지는 오류이다.

 

꼭 한번씩 살펴보길 바란다.

2010년 6월 13일 일요일

그란투리스모5

도대체 언제 나오는거야....

 

1-4탄까지 함께했는데 5탄은 제대로 한번 해봐야될거아냐!!!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레고 프린터

과학탐구그림대회

과학상상그림그리기... 과학탐구그림대회라고 알고 내가 출장을 받았는데...

뭐가 맞는건지는 모르겠다. 어쨌던 교육청에서 하는 대회에

나름 눈이 있다고 대회 운영위원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왜 멋없는 이 사진을 찍었냐면... 혹시라도 다음 미술대회때는 자리를 배치할때

번호를 이렇게 배치해서 대회를 치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탐구 그림대회는 그림만 보는게 아니다.

과학에 대한 글을 읽고 그 자료를 해석하고 그에 맞는 표현을 본다.

게다가 서술형으로 된 탐구과정을 나타내야한다.
서술평가지에서 50%의 평가가 갈린다.

열심히 그림 그려도 결국 이 평가지에서 밀려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꼼꼼히 평가지를 읽는 편인데...

아이들이 나타내는 여러가지 글 중에서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쓰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생각을 제멋대로 쓰는 경우가 많다.

혹시라도 이 대회를 준비한다면 어느정도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나타내는 방법을 연습해보는게 좋겠다.




이친구가 나타낸 미래의 농업환경은 그 글과 일치되었고 그 나름의 논리전개가 좋았다.

뭐 대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눈에 띄는 부분이 많아서 한번 올려둔다.



힘들게 1시간 동안 논술과 같은 평가지를 작성하고 3시간의 표현을 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2시간정도면 거의 대회를 마치고 귀가한다.

그러나 이날에도 3시간을 가득 채우고 끝낸 학생이 두명이나 되었다.

다음엔 표현중에 눈에 띄는 부분에 대해 몇가지 포스트를 올려야겠다.

나사말 보관하기(작은 생물 단원)


작은 생물 단원에서 쓰일 여러가지 식물을 분양 받았다. 오우... 냄새가 장난 아니다.

보통 이런 식물들을 받게 되면 수조에 둥둥 띄워두다가 다 썩히고 만다.

이번에 연수가서 배운 방법인데

나사말과 같은 식물의 뿌리가 있는 수중 식물은 식물 뿌리에 찰흙으로 감싸서 뿌리가 아래로 향할 수  있도록 해둔다.

그리고 그것을 페트병에 넣어 물을 채우면

아주 멋진 수중생물 관찰 키트가 완성된다!!! 오우!!!

별것아닌 노하우지만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

게다가 생물단원은 거의 대부분 아이들에게 동영상만 보여주고 그냥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생물 단원에서 관찰 탐구에 대한 제대로된 지도를 해보고 싶다.






개구리밥도 먹고 남은 커피잔에 넣어뒀더니 개구리밥의 뿌리관찰이 매우 편하게 이루어진다.

다음주 월요일에 무조건 수업을 해서 관찰 일지를 완성하고

이녀석들이 죽는 모습을 관찰해야겠다.

결국 썩어 없어지겠지만 그래도 죽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교재로 활용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2010년 6월 10일 목요일

일기주제

 

일기주제를 매일 올려준다고 마음먹고 작업을 했는데...

 

요즘 제대로 올리지 못했다.

 

애들한테 너무 미안하다.

 

지금 20시 30분... 학교에 있다.

 

하루살이 인생처럼 느껴져서 정말 내자신이 싫다.

 

도대체 내가 이렇게까지 일에 치여가며 살아야 하나?

 

아... 교직에서 회의를 느낀다.

 

아... 젠장....

2010년 6월 8일 화요일

화산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이 189년 만에 재폭발, 거대한 화산재를 분출하면서 유럽의 하늘길을 막는 사태가 발생하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런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2년 전 금융위기로 국가부도 사태에 몰린 뒤 영국과 북유럽국가들로부터 부채상환 압력을 받고 있는 아이슬란드가 화산재로 이들 국가에 보복을 가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우연히도 아이슬란드 채권국과 화산재 이동 지역이 정확히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묘한 느낌을 주고 있다.

문제의 화산은 1100년의 역사에서 단 4차례 폭발했으며, 마지막 폭발은 1821년에 있었다. 이 화산은 지난달 20일 재폭발했고, 14일부터 거대한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다. 화산재는 대서양 상공 11㎞까지 올라간 뒤 바람을 타고 남동진, 영국과 북유럽 상공을 뒤덮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 덴마크,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 공항들은 항공기 운항 전면 금지 조치로 아수라장이 됐다. 반면 아이슬란드 상공은 쾌청해 이 나라 공항들은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다.

16일 하루 동안에만 유럽 전역에서 1만700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면서 유럽 공항들의 인근에 있는 호텔들은 갑자기 몰려드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겪고 있다. 대도시 기차역에는 표를 구하려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특히 25개 공항에서 항공기 전면 운항금지 조치가 취해진 프랑스의 경우 국철(SNCF)의 파업사태까지 겹쳐 '교통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화산재 사태는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진 폴란드의 고(故)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의 장례식 행사에도 지장을 초래할 전망이다. 그단스크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무기한 중단됨에 따라 장례식(18일)에 참석하려는 세계 각국 정상들의 방문 일정에 차질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럽 상공이 사실상 '비행금지구역'으로 전환되자 이쪽과 교통량이 가장 많은 북미 대륙도 일대 혼란에 빠졌다. 뉴욕의 JFK·러과디아·뉴어크 공항을 감독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의 스티브 콜먼 대변인은 15일 "영국으로 향하거나 영국에서 오는 비행기가 없다"고 밝혔다. 뉴욕-런던 노선은 타이베이-홍콩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분주한 항공노선이다.

이 밖에 워싱턴 D.C.와 볼티모어 공항 등 미국 대서양 연안의 공항 대부분이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하는 사태가 속출했으며, 영국의 주요 공항들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들도 전부 결항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항공운송협회를 인용, 미국의 항공사들이 유럽을 왕래하는 항공교통의 절반에 이르는 165편의 비행을 취소했고, 유럽을 통과하는 비행기들이 통상 아이슬란드 상공 부근을 지나기 때문에 16일에도 최소 이 정도의 항공편이 운항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http://www.boston.com/bigpicture/2010/04/more_from_eyjafjallajokull.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