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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9일 목요일

글그림 예시



글그림 만들기를 하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여러가지 생각들을 보니

장래에 김철수 빰치는 판화가가 나올 것 같다.

아이들이 옛날과 다르다고 이야기하지만 어른들이 옛날과 다를 뿐 아이들은 동일하다.

그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향유하는 것들은 옛날과 그리 많이 다르지 않다.

다른 것은 환경이 달라져 아이들이 그 영향을 받는 것일 뿐이다.

아이들의 글그림에서 나온 여러 생각들은 아이들의 환경이 드러나는 공통점이 있다.

나는 아이들이 느끼는 이 환경이 어른들에게 하고픈 말이라고 생각한다.

아무생각없이 나왔다고 하지만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타낸 것으로 생각한다.

아이들이 생각을 나타낸 이런 모습들을 우리가 유심히 볼 수 있도록

이해하고 기다려주고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10년 5월 19일 수요일

일기에 답장해주기


일기를 쓰는데 있어 아이들이 너무나 간단하게 쓰고 마는 경우가 있다.

그건 쓰기 싫어서가 아니라 대부분 쓰는 방법을 잘 모른다.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알려주면 많은 아이들이 일기에 매료되어 자신의 이야기와 자기 주변의

이야기를 쏟아내기 바쁘다.

이녀석도 자신의 이야기를 제대로 써내는 방법에 대해 잘 모르는 녀석이다.

바쁜 시간이지만 아이를 위해 게임에 대한 설명을 장황하게 써주었다.

녀석이 나의 뜻을 안다면 다음 일기때 게임에 대해 쓸때 나처럼 장황하게 자신의 게임을

자랑할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는 방법을 연마하고 그것을 확인하고 수정해가며 커나갈때 아이들에게는

진정 제대로된 교육의 힘이 미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그랬듯이 말이다.